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리우스 분교 (문단 편집) === 실태 === 에덴 조약 4장에서 사실 이들의 자치구는 '''게마트리아의 [[베아트리체(블루 아카이브)|베아트리체]]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처음부터 아리우스 분교는 베아트리체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장기말에 불과했던 것. 이외에 가챠 연출에서 나오는 분교 건물은 주변은 황량하고 파편이 널린 칙칙한 폐허 분위기인데 아리우스의 위치는 트리니티의 카타콤으로 이어져 있지만 카타콤부터가 스스로 구조가 바뀌어 규모마저 알 수 없는 데다 아리우스로 가는 길은 암호화되어 있고 세이아의 의견이지만 학생들도 이해할 수 없는 힘에 의해 보호되어 있어 자치구의 위치를 알 수 없기에 학원도시가 형성되는 다른 학교와 달리 아리우스 분교는 오직 폐허에 가까운 학교만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통신비를 낼 수 없어서 무료 와이파이를 찾아 해메거나 학교 주변에 고인 물을 떠마셨다는 등 건물만 있지 생활 수준은 그간 불우한 학교로 통하던 [[아비도스 고등학교]]나 [[RABBIT 소대]]보다도 나쁘다.[* 아비도스는 학원 자체적으로 감당이 불가능한 엄청난 액수의 채무가 있고 학생도 대책위원회 5명을 제외하고 모두 떠나서 말만 학원이지 사실상 소멸된 상황이다. 남은 채무는 대책위원회에서 매달 이자와 채무 일부를 상환하고 있고 선생과 살레의 지원 하에 채권자 카이저 코퍼레이션의 불합리한 이자 적용과 학원 강탈 행위를 저지했으니 미래는 밝은 편이다. 사실 애초에 학원의 채무이지 학생 개개인에 대한 채무가 아니기 때문에 대책위원회는 언제든지 채무 상환을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떠날 수 있다. 심지어 노노미 집안의 재산으로 채무를 해결하는 것도 가능한데도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고향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견디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언제든 선택지가 있다.][* RABBIT 소대도 마찬가지. 집도 돈도 없어서 야외 노숙을 전전하고 다닌다. 아비도스와 달리 빚은 없다지만 먹을 밥도 없어서 편의점에서 배출되는 폐기 음식 등으로 연명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핸드폰으로 통신을 하거나 헬기를 타고 다니거나 중고마켓에서 거래하는 등 물자도 부족할지언정 적어도 작전은 가능할 여력은 남겨두고 있다. 여기는 [[발키리 경찰학교]]로의 편입이 언제든 가능한 상황이지만 사라진 [[SRT 특수학원]]을 되살리기 위한 투쟁의 일환으로 고생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아비도스와 마찬가지로 언제든 선택지가 있다.][* 반면 아리우스에는 선택지 자체가 없다. 어릴 때부터 가혹한 환경에서 세뇌에 가까운 교육을 받아 자신들이 얼마나 잘못된 방향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아는 것도 쉽지 않고 어떻게 진실을 알아차리고 빠져나오려고 시도해 봐야 도망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막아세우고 있다. 어떻게 도망친다고 해도 보복이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이다.] >제 명예를 위해서 말해두겠지만, 저는 특수한 능력 따위 쓰지 않았답니다. >[[세뇌]]나 [[초능력]]…… 크크큭, 그런 편리한 힘이 있다면 좋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그건 「어른」의 방식이 아니라서요. >네. [[증오]], [[분노]], [[경멸]], [[혐오]]── 그런 부의 감정을 이용해서, 거짓과 기만으로 아이들을 지배해왔습니다. >단순하지만, 확실한 방법이죠. 당신이라면 잘 아시겠죠? >'''……애초에 [[아리우스 분교|이 자치구]]는, 제가 오기 전부터 [[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로에 대한 부의 감정이, 이미 진득하게 차있었지요. ──저는, 그저 그것을 이용했을 뿐.''' >이게 특별하다는 건 아닙니다. 그런 일이야 흔한 광경 아니겠어요? >그렇죠…… 오히려 증오라면, 여기보다도 [[트리니티 종합학원|트리니티]] 쪽이 강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그저, 그런 식으로 움직여 왔습니다. >'''[[전도서|삶의 겸허를 가르치는 금언]]은, [[허무주의|무가치한 공허]]로 왜곡하고……''' >'''타락을 경계하는 엄격한 자책은, 벗어날 수 없는 죄악감으로 왜곡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은폐하고, 본심을 곡해하고, 혐오를 조장하고, 증오를 부채질하고, 타인을, 타인을, 타인을, 타인을── 영원히, 서로를, 타인으로 만드는 것.''' >[[에덴동산|낙원]]은 영원히 이를 수 없기에, 낙원으로 있을 수 있죠. 그런 지옥 속에서 [[어른|「어른」]]은 [[학생|「아이」]]를 지배하고 착취하여, 포식합니다. >네── 누군가한테는 지옥일지라도, 이것이야말로 「어른」이 편해지는 낙원. >그러니까 제 [ruby(이것, ruby=포식)]도, 이해해주시겠지요? [[선생(블루 아카이브)|선생]]? >---- > '''[[베아트리체(블루 아카이브)|베아트리체]]'''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A사오리_과거.jpg|width=100%]]}}}|| 4장 중편에서는 '''아리우스 내부에서도 10년 전까진 [[내전]]이 이어졌음이 밝혀졌다.'''[* 베아트리체의 말에 따르면 그 전부터 내전이 발발하고 있었다고 한다. 부의 감정을 모토로 세운 학교인 만큼 이러한 감정에 휘둘리는 아이들이 반목을 밥먹듯이 하기 일쑤였다고.][* 한편 과거의 아리우스는 이런 내전 속에서도 [[계급]] 및 세습제를 가진 [[왕정]]처럼 묘사되고 있다. 아츠코는 과거 아리우스의 학생회장의 혈통을 이어받아 로열 블러드로 불리우며 [[학생회장]]으로서의 세습이 예정됐던 데다 그 자신도 기품이 있었기 때문에 선망의 대상으로든 최고권위의 세습자로서의 의미로서든 '[[공주]]'로 불렸다고 한다. 스쿼드원들이 이젠 더 이상 의미도 없는 공주란 명칭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이유기도 하다.] 베아트리체가 아리우스의 새로운 학생회장이자 주인이자 지배자로 군림하면서 내전은 끝났지만 이와 동시에 아리우스 학생들에게 본래는 '''[[전도서|겸손의 미덕을 가르치기 위한]] 문구였던 "모든 것은 헛되도다"'''라는 교리를 '''[[절망|모든 것은 허무하니 희망 따위 갖지도 말라]]'''는 해석으로 왜곡하면서 트리니티는 아리우스에게 고통을 안겨준 주체이며 게헨나는 공존 따윈 할 수 없는 존재라고 가르쳐 이들을 증오하도록 만들었고 이런 증오를 가진 학생들은 살의를 가진 것으로 충분히 살인자와 같으며 아리우스 자치구 외엔 살인자가 있을 곳은 없다며 대외적인 관계를 끊었으며 베아트리체는 자신이 진실을 가르치는 존재이자 학생들이 따르고 존경할 어른이라고 인식을 박아넣으면서 살인 교육을 지시했다.[* 사람의 [[인간관계]]를 끊고 무력감을 안겨주는 것은 [[세뇌]]의 사전작업 중 하나다. 전자는 아리우스의 출입이 [[카타콤]]으로 제한되는 물리적인 면과 [[살인자]]가 있을 장소는 아리우스뿐이란 정신적인 면, 후자는 아리우스의 모토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베아트리체의 세뇌작업이 철저한 방식으로 이뤄졌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정작 [[전도서]]에서 말하는 헛됨은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하는 자들을 보고 그 [[오만]]함을 지적하며 신이 허락한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겸손하게 살아가란 뜻으로 말하는 것이지 삶의 모든 것이 헛됨을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강조된다.][* 그리고 이런 살인 교육은 학생들에게 여러모로 후유증을 안겨주는데 당장 아즈사는 학교를 살인을 가르치는 곳으로 인식하며 트리니티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미사키는 극단적인 허무주의에 빠져 [[자살|극단적인 선택]]을 여러 번 시도했으며 사오리는 살인 교육에 저항하다가 어느 순간 굴복해 본인이 직접 절망을 전파하는 한편 사회생활에 무지해 뒷세계에서 이리저리 치이고 있다. 그나마 덜한 아츠코와 히요리의 경우도 아츠코는 배움의 개념을 전혀 모르며 히요리는 고통을 당연히 여기고 있는 데다 전매특허인 뻔뻔하게 뭐라도 뜯어내려는 모습의 근간엔 '우리는 도움을 받을 가치가 없으며 배려를 받게 되면 모든 게 끝'이란 인식이 깔려 있어서 '선생에게 도움을 받아서 내 인생은 망해 버렸으니 망한 김에 이것저것을 해 달라'는 형태로 발전한 것이다.] 아리우스에도 베아트리체의 교육을 [[거부]]하거나 [[반항]]하는 아이들이 있었고 이들은 아리우스 자치구 내의 [[훈련장]]에서 모진 [[구타]]를 당했다고 한다.[* 스쿼드 내에선 아즈사나 아츠코가 대표적인 부류였고 특히 아즈사는 사오리가 구하지 않았다면 헤일로가 부서졌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한다. 이전 이야기에서 아즈사가 아츠코에겐 섣불리 공격하지 못한다거나 아츠코가 아즈사와는 절대 싸우지 않고 투항을 권유하거나 아즈사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 것도 서로가 아리우스의 현 체제에 반항하는 입장이었던 것이 이유였다고 볼 수 있다.] 즉, [[트리니티 종합학원]]으로부터 탄압을 받았던 역사는 분명 실존했지만 자연적으로 이렇게까지 증오에 물들 정도는 아니었으며 이미 까마득한 오래전의 이야기임에도 이들이 트리니티는 물론이고 이해관계가 무관한 게헨나까지 증오하는 것은 실제로는 장기간 이어져 온 내전을 통해 학원을 장악한 베아트리체의 증오와 세뇌의 주입식 교육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들의 [[탄압]]에 가장 앞장섰던 존재들이 트리니티의 유스티나 성도회로서 그 [[공포]]심도 크게 박혀 있으나 탄압에 대한 후회였는지 자책감이었는진 알 수 없지만 아리우스의 [[탈출]]을 돕고 아리우스 분교의 설립에 앞장선 것도 성도회였으며 마지막 성도회장까지 아리우스에 뼈를 묻으면서 트리니티에서 가해질 위협을 차단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